2기도 마찬가지긴 한데
1기가 긴장감있게 끝까지 간 이유는
여러 배우들의 멋진 연기도 있지만
가장 크게 하드캐리한게
조상우라는 캐릭터때문이라고 생각함
적인듯 아군인듯 알수 없고
능력이 뛰어나면서도 운에 밀려 궁지에도 몰리고
스피드왜건처럼 매 게임 설명을 하면서
독자들이 이 게임에서 뭘 보고 집중해야 하는지 알려주기도 하고
뛰어난 잔머리와 줄타기로 최종화까지
독자들이 긴장감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들었음
2기는 아무래도 1기에 비해 부담감도 크지만
매번 원패턴을 갈 수 없으니
새로운 등장인무들로 다시 이야기를 써내려가야 했지만
다양성 대비 조상우의 역할을 맡으면서
주인공과 다른 길에서 이야기를 캐리해야 하는 인물의 부재가 컸다고 생각함
그래서 잠시나마 프런트맨이
그 조상우라는 캐릭터의 역할을 대신 맡아서
주인공한테 적인지 아군인지도 알 수 없고
뛰어난 능력으로 구해주기도 하고
그러면서 뒤에서 온갖 작당으로 위기로 내몰기도 했음
문제는 3기에선
저런역할의 맡을 캐릭터가 아예 없었음
그래서 꽤나 참신한 게임들이 나왔음에도
1기때의 그 긴장감과 위기감이 솔직히 거의 안느껴졌음
게임에서 죽을지도 모른다는 그 처절함과 공포심이 사리지다보니
장르가 바뀌었다고 착각이 들 정도였음
나름대로 죽네사네를 신파섞어가며 비중있게 다루던 1기에 비해 3기는 그냥 캐릭터들이 아주 그냥 돈무새임 돈무새
개인적으론 그래도 몇몇부분을 빼면
완결을 맺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함
단지 1기때의 압도적인 도파민에 비해서 후속작들은 그게 많이 부족하다보니
아무래도 부정적인 여론이 생길수 밖에 없었음
개인적으론 조상우같은 캐릭터가 주는 현실감이나 몰입감의 부재때문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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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시즌2는 병헌이형이 캐리해줬는데 시즌3 게임은 하... | 25.06.28 01: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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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3는 주인공과 대척점에 설 매력적인 캐릭터가 없긴 했어 특히 마지막 게임은 진짜 쩌리들만 모아놓고 결승전 하는 기분이였음 | 25.06.28 01: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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